업데이트 정보 - 여행 브로셔(가을과 겨울 버전, 2022)
Night Life in Nagasaki-1

Night Life in Nagasaki

일본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섬과 빼어난 풍경. 독특한 역사 속에서 생겨난 유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나가사키. 이러한 나가사키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접할 수 있는 한 끼 중에는 매우 인상적인 것들이 많다. 나가사키시에서도 가장 번화가인 도자, 시안바시 지역은 나가사키 현민들도 길을 잃을 정도로 좁은 골목들이 얽혀있다. 밤이 되면 붉은 등, 네온사인 밑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런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나가사키만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노포 요리점에서 일본의 가정요리 ‘오뎅’을

도자에서는 나가사키 명물인 한 입 교자와 가라아게를 즐길 수 있다. 나가사키의 한 입 교자는 한 입 크기에 피도 얇아 술 안주로 제격이다. 뜨거운 교자를 입에 넣으면 입 안에서 육즙과 야채의 감칠맛이 터진다. 만두국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가라아게는 튀김옷이 매콤한 편인데, 예전에 나가사키에 있었던 유명한 가게의 맛을 잇고 있는 것이라고. 

‘호운테이 본점 토리후쿠’ 메뉴에 영어가 같이 쓰여 있으며 사진도 있어 주문하기 좋다. 모든 메뉴가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다. 카드 결제 가능.

나가사키 시민의 소울푸드 ‘한 입 교자’

도자에서는 나가사키 명물인 한 입 교자와 가라아게를 즐길 수 있다. 나가사키의 한 입 교자는 한 입 크기에 피도 얇아 술 안주로 제격이다. 뜨거운 교자를 입에 넣으면 입 안에서 육즙과 야채의 감칠맛이 터진다. 만두국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가라아게는 튀김옷이 매콤한 편인데, 예전에 나가사키에 있었던 유명한 가게의 맛을 잇고 있는 것이라고. 

‘호운테이 본점 토리후쿠’ 메뉴에 영어가 같이 쓰여 있으며 사진도 있어 주문하기 좋다. 모든 메뉴가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다. 카드 결제 가능.

사람과 인연이 닿는 다치노미 이자카야에서 건배

친구와 저녁 먹기 전이나 ‘딱 한 잔만 더할까’ 싶을 때는 다치노미(입식) 이자카야가 간편하고 좋아 추천. 

‘타탄바’는 여행자도 바로 녹아들 수 있는 분위기다. 선결제 방식으로, 자기 앞에 놓인 그릇에 돈을 놔두면 두 번째 잔 이후부터는 거기서 계산한다. 술은 약 100종류, 안주는 100엔부터 주문 가능하다. 가게 안에서는 ‘만석으로 보여도 괜찮습니다! 자리는 꼭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종이가 붙어있다. 자신보다 먼저 들어온 손님이 나가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룰이 있어 점점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기가 많은 술은 토마토 사와’라며 점원과 옆에 서 있던 여성 두 분이 가르쳐 주었다. 영국인인 덴 씨는 ‘영국에서는 블러디 메리에 넣는다’며 타바스코 소스를 몇 방울 넣어 마시더니 이내 미소지었다. 동석한 지역 주민들도 ‘맛이 잘 어울린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현금 계산만 가능.

コラム

술을 마시고 나서는 주먹밥을 먹어보자-1

술을 마시고 나서는 주먹밥을 먹어보자

나가사키에는 ‘술을 마시고 나서는 주먹밥을 먹는다’는 재밌는 문화가 있다. 도자에 있는 ‘가니야 도자 본점’이 바로 이러한 문화의 시작이 된 곳. 고급 스시집처럼 장인이 카운터 너머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준다.
나가사키에서 보내는 밤의 마무리는 꼭 주먹밥으로.

번외편: 사세보에서 밤 즐기기

나가사키현 북부의 중심도시 사세보에서도 매력적인 밤을 즐길 수 있다. 사세보역이나 사세보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안에 있는 ‘터널 요코초’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들어진 방공호를 이용한 가게가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안쪽까지 15m, 천장까지 높이 약 1.8m, 통로 폭 약 1m의 길고 좁은 방공호 유적에 자리 잡은 바 ‘터프’에서는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에서 술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믹스 피자와 칠리 콘 카르네. 
미 해군 기지가 있는 사세보에는 외국인 바 라고 불리는 가게들이 산카초 상점가 근처에 인접해 있다. 40년 가까이 운영된 ‘그라모폰’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곳. 가게 안에 붙여진 미국 1달러 지폐들은 전장 등으로 향하는 군인이 ‘이 바에 다시 올 수 있기를’하고 소원하며 붙였던 것이 시초. 영어로도 일본어로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일본의 분위기에서 벗어난 밤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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