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메의 시쓰 취락

그리스도교에서 유래된 성화상을 몰래 숭상함으로써 신앙을 실천한 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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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메의 시쓰 취락’은 잠복 기리시탄이 무엇을 숭상함으로써 신앙을 실천했는지를 나타내는 4개 취락 중의 하나다. 금교기 시쓰 취락의 잠복 기리시탄은 자신들의 신앙을 숨기면서 그리스도교 유래의 성화상을 은밀하게 숭상하고, 교리서나 교회력을 바탕으로 신앙을 실천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많은 잠복 기리시탄이 고토 열도 등 낙도로 이주하여, 그들의 공동체가 낙도 각지에 퍼지게 되었다. 금교령 폐지 후 잠복 기리시탄은 단계적으로 가톨릭으로 복귀하고, 취락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성당을 세움으로써 그들의 ‘잠복’은 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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