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호게 지장보살’ (はらほけじぞう)

지역
이키
테마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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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의 마을’ 로 알려져 있는 야하타우라의 바닷속에 모시고 있는 ‘하라호게 지장보살’. 만조가 되면 가슴까지 바다에 잠기는 지장보살. 아무 말 없이 바다를 쳐다보는 모습은 애수를 자아냅니다. 6구의 지장보살은 고통과 괴로움에서 구원해준다고 하며, 현지에서는 조난당한 해녀나 고래를 공양하기 위해 모셔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키에서는 구멍이 나는 것을  ‘호게루’ 라고 합니다. 이곳의 지장보살들은 배에 동그랗게 구멍이 나 있어 하라호게 지장보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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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주소 811-5311 長崎県壱岐市芦辺町諸吉本村触1342番地
전화번호 0920-48-1130(이키시 관광과)
주차장 주차장 있음
교통 안내 아시베 항에서 차로 약 10분

여섯 지장보살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 세상이라는 여섯 가지 세상의 고통과 고민으로부터 구원해 준다고 합니다.
배의 구멍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만조 때 지장보살이 물에 잠겨도 공양물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배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장보살은 처음에 바다 속에 모셔져 있었는데, 바다에 잠겨 있는 것이 불쌍해서 어느 날 뭍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뭍으로 올려 놓은 사람의 꿈에 지장보살이 나타나 바다가 그립다고 말을 해서, 지금의 위치에 돌려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일년에 몇 차례, 이 지구의 행사로 공양이 거행되며, 해상 안전, 대어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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